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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simplicity23 간단 후기 본문
서비스기획을 공부하면서 이전엔 토스 SLASH를 보았었는데 이번에는 Simplicity를 보게 되었습니다.
데이터, AI 관점에서 보던 토스와 서비스 기획, UX/UI 시점에서 보는 토스는 생각보다 많이 다른 서비스 같습니다.
물론 두가지 모두 뛰어난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저는 이 Simplicity23에서 본 토스를 보면서 토스의 새로움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과연 토스가 그렇게 대단한 회사인가? 그렇게 각광받는 이유가 뭘까? 이런 부분에 대한 해답이 여기에 있었던 것 같아요.
서비스 기획을 배우면서 새롭게 생각하고 그걸 아웃풋으로 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되었기 때문일까요? 기술적으로 어려운 것보다 그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하더라도 해당 기업이 그런 아이디어를 수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크게 좌우 되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이 되었거든요.(기업이 아니더라도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도 수용되기 어려웠습니다. 제가 부덕한 탓..)
토스에서 사실 더 주목하고 싶은 점은 Data- Driven한 조직이지만 무조건적인 수용은 하지 않아서 되려 흥미로웠습니다. 데이터를 통해 문제를 정의하는 것과 그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는 다른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비스 기획을 공부하는 사람 뿐만아니라 개발자 분들도 이 Simplicity23을 확인하시면 저런 식으로 기획이 돌아가니까 어떠한 요청이 오겠구나, 어떤 의견을 낼 수 있겠구나 라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서 엄청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들은 섹션당 이렇게 인증 카드도 발급해주고 팟캐스트 같이 다른 일하면서 듣기에도 좋아서 아주 좋았습니다. 물론 제 노트북은 뜨거워졌습니다. 조금 무겁나봐요. 보기엔 좋지만 최적화에 문제가 있어서 핸드폰으로 봐도 제대로 볼 수 없었답니다. 이건 확실히 불편한 점이었어요.
저도 계속해서 공부하고 실험하면서 이론에 집중하기 보단 사용자가 어떤 느낌을 가질지, 기획자가 중요하기보다 사용자가 중요하다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런 부분을 놓치기도 하는데 그런 부분들이 실무에서 경험한 토스 직원분들의 내용을 들으니까 다시 한번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나중에 실무가서도 흔들리거나 진행이 되지 않을때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컨퍼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