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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데미 스타터스 취업 부트캠프 5기 - IT 서비스 기획 11주차 학습 일지 본문

Udemy starters 5기 IT 서비스 기획

유데미 스타터스 취업 부트캠프 5기 - IT 서비스 기획 11주차 학습 일지

Taeho(Damon) 2023. 6. 24. 19:34

 

1. 11주차에 무엇을 했는가?

 

또다시 무너지는가?

 

이번주는 너무나도 힘든 주였습니다. 힘들다는 얘기는 몇번이나 하는 것 같은데 이번에도 저는 기획한 아이템이 크게 휘청이면서 정말 큰 위험에 봉착했습니다. 그동안 진행한 설문조사나 창톡 대표님을 찾아가서 만나뵙는 것, 8명 가량의 유저인터뷰 이 모든 것을 통해 만든 서비스가 갑자기 또 무너질 뻔했습니다.

 

그 이유는 멘토링과 동료들의 피드백, 퍼실님의 피드백 때문이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지는 것들이 보이면서 어떻게 그것을 개선해나갈 수 있는지 많은 회의를 거치게 되었습니다.

10시간동안 고민해서 서로 아이디어 다시 골라보기..

결과적으로 말하면 저희의 해결방법에 변화는 없었습니다.

무려 약 2~3일간 10시간 동안 회의를 했습니다. 아마도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긴다면 10시간 회의로 무엇인가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10시간동안 서로의 이야기를 해나가고 일치시켜나가야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말들이 오갔고 여기저기 옮겨다녔으며 그러한 피로감이 상당했습니다. 서로서로 아이디어를 찾거나 생각을 가지고나서 짧게 회의를 거치는 편이 더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어떻게 개선하기로 했는가?

우리는 피드백에 휘둘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프로젝트 자체가 상당히 짧으면서도 많은 산출물을 요구하기 때문에 완전히 바꾸는것은 되려 퀄리티를 많이 낮출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의 우리 서비스가 왜 있어야 하는지 그 논리를 탄탄하게 만들고 우리가 고민해왔던 그 여정을 충분히 보여주어서 설득을 시키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기능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부분을 축소하여 MVP 모델을 기획하는 것에 더 집중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전에 했던 프로젝트에서는 정보구조도, 기능명세서, 순서도, SB정도만 했었는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추가로 정책정의서, 백오피스 IA, SB, 정책서 까지  모두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에 맞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2. 지금까지 겪은 것과 어떻게 발전해가면 좋을지 다짐해보는 시간

 

아이디어라는 것은 정말 무엇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그 아이디어 자체가 좋아서 좋아보이기도 하고 제안한 사람때문에 그 아이디어가 좋아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을 과정을 통해서 많이 겪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깨닫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과정에서도 결국에는 근거가 없으면 안들으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근거없는 아이디어는 효율적이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구요. 그래서 아이디어를 쉽게 발산하는 과정에서도 어느정도의 근거를 찾아보고 말하는 습관을 들이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데이터를 기반한 사고를 많이해와서 그런지 수치를 제시해주어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러 생각들을 들어보니 꼭 그렇지 만은 않다는 걸 알게 된 것 같습니다. IR 스피칭을 보면 결국 수치를 보여주지 않는 경우도 있고 결국 설득을 위한 것이 발표의 최종 목적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정말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부분이라 정말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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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후기는 유데미-웅진씽크빅 취업 부트캠프 5기 IT 서비스기획 학습 리뷰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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